▲ 지난 21일 심야에 벌어진 인천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 앞 유혈 난투극은 조직폭력배에 무력한 대한민국 경찰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시민들의 112 신고는 묵살하고, 경찰청에는 허위, 축소 보고를 하는 등 치안 당국으로서 역할이 실종됐다. 경찰청 감찰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8분 인천 남동경찰서에 "검은 양복을 입은 자들이 장례식장을 막고 있어 들어가지 못하겠다"는 시민의 112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당시 장례식장 앞에는 인천의 조직폭력배 '크라운파' 조직원 100여명이 몰려 있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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