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vs. 청담동 명품거리… 강남 '쇼핑 1번지' 불꽃 경쟁

▲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20·30대의 젊은 뉴요커들에게 인기인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캠퍼'를 비롯해 LG패션의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인 'TNGTW', 제일모직의 '일모 아웃렛' 등 대형 단독 매장들이 늘어서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멋스러운 인테리어의 카페들이 모여 있던 곳이 '패션 거리'로 탈바꿈한 것이다.

인근의 청담동도 중국·일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빛의 거리'를 만들고 맛집&쇼핑 지도를 제작해 관광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청담동의 '쇼핑 1번지' 쟁탈 경쟁이 뜨겁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