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새 바람 SNS(쇼셜네트워크서비스)… 그러나 허위·비방·조작 심각하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잡으면 선거도 이긴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가 선거에 미치는 힘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소문을 통해 후보를 알리는 과거의 '구전(口傳) 홍보'가 SNS로 대체되면서 각 후보 진영은 'SNS 선거운동'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SNS 자체는 의사소통 수단으로써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게 사실이지만 정치권에서 이를 흑색선전과 후보 비방, 명의 도용 등 불법 선거운동에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이 19일 SNS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것도 SNS 불법 선거가 도를 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