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한국'은 얼마나 매력적일까

전 세계 각국은 최근 관광 산업을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인다. 2011년 11월 12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것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맞이에 더욱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출신 국가별로 한국에 대한 매력도와 선호 관광 지역도 저마다 다르고, 쇼핑하는 물품과 지출 금액도 많은 차이를 보여 이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국내외 관광업계 최대 이슈는 단연 ‘중국 관광객’.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20년쯤 중국인 해외 관광객은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관광객들은 해마다 그 수가 급증할뿐더러 한 번 쇼핑을 했다 하면 “‘싹쓸이’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구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여행객 가운데에서도 중국 관광객이 1인당 한국 관광 중 지출금액 면에서 1위를 차지했을까. 한국에서 중국 관광객의 1인당 지출금액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많지는 않았다.▶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