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뚫린 인천~서울 뱃길… 화물·유람선 19척 운항

▲ 23일 경기도 김포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3096t급 컨테이너선(船) 한서호가 부두에서 컨테이너를 분주히 싣고 있었다. 이 컨테이너에는 중국 칭다오(靑島)로 보낼 의류와 잡화가 실려있었다. 한서호 관계자는 "아라뱃길이 개통되면 화물선이 주 1회씩 중국을 오가며 수도권의 각종 물류를 실어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총사업비 2조2500억원이 투입된 '경인아라뱃길'이 25일 개통하지만 경제성 논란은 여전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여객 유람선만 오갈 뿐 물류를 실어나르는 선박은 없는 '반쪽짜리 운하'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