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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o

나무젓가락 100개면 '건담'을 만든다고?

나무 젓가락 공예, 백민수

컵라면 먹는 나무젓가락으로 건담을 만들다!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울산에 사는 백민수 군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나무젓가락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탄생한 나무젓가락 건담. 그의 서랍장에 놓은 프로메테우스 건담은 나무젓가락 95개로 만든 작품인데, 프라모델과 거의 똑같이 관절이 움직이고 총구가 열고 닫힌다.

"지금까지 흘린 피로 베게 하나는 충분히 적셨을 거예요."

칼과 사포질로 자르고 깎아 내야 하므로 손에 상처가 사라질 날이 없다. 그는 "엄지손가락에 지문이 닳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때 상당한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약 2만 개의 나무젓가락을 활용해 120여 개 작품을 만들었다. 프라모델과 똑같이 관절이 움직이고, 총구가 열리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프라모델을 베이스로 작품을 만들지만, 자신의 상상을 집어넣어서 독특한 '나만의 건담'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입력 : 2016.09.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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