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다이닝- No.8 - 셰어라이프 "함께 나눠요~"
SNS 등 미디어의 발달은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작은 액정 속에서 가장 활발하다.
우리는 소통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친밀한 교류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화는커녕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를 정도다. 진정한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주거문화 방식인
셰어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같이’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셰어하우스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는 소통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친밀한 교류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화는커녕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를 정도다. 진정한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주거문화 방식인
셰어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같이’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셰어하우스에 대해 알아보자.
셰어하우스란?
여러 명이 한 집에 살면서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은 각자 따로 사용하되. 거실, 화장실, 욕실 등은 공유하는 주거 형식이다. 공유 주거로서의 셰어하우스는 노인들에게 나이 듦과 함께 발생하는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인 손실을 줄일 방법으로 제안되었다. 그러나 최근 독립된 공간과 공동체 생활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생활패턴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사회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들을 비롯한 젊은 층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선 이미 보편적인 주거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여러 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룸메이트가 아니라는 점이다. 잠 잘 곳만을 구하는 사람은 사양한다. 혼자이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누군가와 함께 교류하며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함께 어울려서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을 입주자격으로 내건다. 셰어하우스마다 함께 할 입주자를 구하는 자격도 여러 가지다. 함께 취미를 나눌 사람,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 등 주제를 담아 비슷한 관심사나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도록 한다. 입주자들은 함께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며 교류하게 되고 제2의 가족과 같은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새로운 일상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셰어 하우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97>, SBS <괜찮아 사랑이야>,
SBS <룸메이트>, 올리브TV <셰어하우스> 의 공통점은?
SBS <룸메이트>, 올리브TV <셰어하우스> 의 공통점은?
바로 '함께 살기'다. 타인과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사는 것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들은 최근 예능부터 드라마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응답하라 1997'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풋풋한 청춘들의 일상과 설레이는 첫 사랑을 이야기 해 큰 사랑을 받았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각방증이 있는 작가 장재열, 대인관계증후군을 갖고 있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 결혼 3개월 만에 이혼한 정신과
개업의 조동민, 투렛증후군을 지닌 박수광 등 각각 다른 사연과 결핍을 지니고 있는 주인공들이 한 지붕 아래 함께 산다.
셰어하우스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위로를 받고 치유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 드라마의 공통 점은 집이 매개체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다.
하숙집에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풋풋한 청춘들의 일상과 설레이는 첫 사랑을 이야기 해 큰 사랑을 받았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각방증이 있는 작가 장재열, 대인관계증후군을 갖고 있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 결혼 3개월 만에 이혼한 정신과
개업의 조동민, 투렛증후군을 지닌 박수광 등 각각 다른 사연과 결핍을 지니고 있는 주인공들이 한 지붕 아래 함께 산다.
셰어하우스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위로를 받고 치유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 드라마의 공통 점은 집이 매개체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함께 살기’는 예능 프로그램의 소재로도 빈번히 등장한다. 올리브TV의 '셰어하우스'와 SBS '룸메이트', '도시의 법칙'은 모두 연예인 여러 명이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