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은 '퍼스트 무버(먼저 상대의 조건을 수용하는 사람)'가 지는 순차 게임… 서로 양보 못해

▲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세계 53개국 정상은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고농축 우라늄 감축에 합의, 북한을 압박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며 회의에 참석한 세계 정상들을 위협했다.

최근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실험은 경제학의 게임이론 가운데 하나인 '순차(順次) 게임(sequential game)'으로 분석할 수 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