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機 조사 놓고 韓·美 양국 정면충돌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조사를 둘러싸고 한·미 양국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원인을 공동 조사 중인 양국은 ▲사고 후 승객 대피 지체 ▲조종사 진술 공개 ▲항공기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오토 스로틀(auto throttle) 가동 여부 등은 물론 ▲기장의 좌석 배치까지 사사건건 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주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이 선공(先攻)하면 국토교통부 최정호 항공정책실장이 반박하는 형태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