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대 그룹 소속의 한 계열사를 이끄는 최고 경영자는 요즘 보고를 받을 때마다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정부와 정치권 입법 현안을 보고받지만 이해할 수 없는 새 법안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세계 경기가 좋지 않아 경영상 타격을 입고 있어 대책 마련하기도 벅찬데, 정치권 압박을 감내하려니 정신 차릴 틈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대한상의 고위 관계자는 최근 "지방상의 회장들을 만날 때마다 매일 새로 나오는 기업 규제 법안을 파악 못 해 정상적으로 기업 활동을 못 하겠다는 불만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입력 : 2013.08.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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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活路 막힌 기업들] "고용 유연성 높여달라" 디지틀조선일보 인포그래픽스팀